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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세계잼버리대회는 새만금으로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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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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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전라북도가 야심차게 추진하는 10대 프로젝트중 하나가 바로 2023 세계잼버리대회 새만금 유치다.폴란드 그단스크 소비에쉐보와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전라북도 새만금.
올해 전라북도가 야심차게 추진하는 10대 프로젝트중 하나가 바로 2023 세계잼버리대회 새만금 유치다.

폴란드 그단스크 소비에쉐보와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전라북도 새만금.

세계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펼치도록 잼버리(JAMBOREE) 유치에 열정을 쏟고 있는 전북도는 청소년과 새만금이 무한 가치를 지닌 미래 자원이라는 공통점과 한국스카우트 창시(1922년) 100주년을 기념하며 새로운 1세기를 시작한다는 의미에 방점을 찍고있다.

2017 정유년 새해 전라북도가 준비하는 세계잼버리대회 유치 과정을 중간 점검하고자 한다. <편집자주> 

세계잼버리는 전세계 스카우트 대원 5만여명이 참여하는 야영대회로 참가자 부담 비용이 개최국 투자 비용보다 월등히 많은 데다 생산유발효과와 부가가치, 고용유발 효과가 큰 이른바 ‘가성비’ 높은 국제행사다.

전북도는 세계잼버리 유치를 통해 새만금 한중경협단지의 대외적 이미지 제고로 투자유치 등 국가 전체에 미치는 경제적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국내 후보지로 새만금이 확정된 이후 전북도는 지난해 1월 국제대회 유치 의향서를 세계연맹에 제출하는 등 발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세계스카우트 야영지인 스위스 칸더스텍을 둘러본 뒤 2023 세계잼버리 개최 후 상설 야영지를 어떻게 조성하고 운영 관리할지를 미리 조사해보는 기회를 가지는 등 향후 새만금 세계잼버리 유치 전략을 준비했다.

올 설 연휴 이후부터 각 대륙별로 파트를 나눠 유치전략을 세운뒤 집중공략에도 나설 방침이다.  

2023년 세계잼버리 새만금 유치가 가져다주는 가치는 어마어마하다.

국가적인 이미지, 위상제고는 말할 것도 없고 해당 지역과 지역민, 지역 생산품, 고용효과, 관광시설, 주변지역의 파급효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브랜드가치를 높인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와 지역사회에서 경제적인 파급효과 뿐 만 아니라 브랜드 향상에 크게 기여하는 세계잼버리를 유치하기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다.

현재 낮은 출산율로 인해 청소년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어 국가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한 사회적인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 세계잼버리는 그러한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세계최대 규모의 청소년 이벤트라 할 수 있다.

새만금 세계잼버리 개최는 청소년활동이 사회적인 인식을 전환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 한국의 세계잼버리 유치후보지인 전라북도 새만금은 이러한 전 세계 스카우트들의 새로운 꿈을 마음껏 펼쳐볼 수 있는 가능성이 무한한 곳이다. 
 

▲새만금 국제공항 절실

우리와 경쟁하는 폴란드 그단스크의 경우 전 대통령이자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레흐 바웬사가 나서고 있다.

자유노조 민주화운동을 시작했던 고향인 폴란드 그단스크는 국제공항에서 도심까지 30분 거리로 도심에서 야영지까지는 16Km 떨어져 있다.

유럽 각국의 수도를 논스톱으로 실시한 연결하는 그단스크 국제공항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최대 장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여기에 제2차 세계대전의 최대 피해국이자 아직 서유럽 국가들에 비해 유럽내에서 상대적으로 경제가 낙후된 것도 유럽 동정표를 얻는데 한 몫 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행사장은 왕복 2차선으로 비좁은 데다 가까운 곳에 해변이 있어 수상활동은 가능하지만 주변에 산이 없으며 산악활동은 불가능하다.

세계잼버리대회는 비단 전라북도만의 브랜드나 자체 행사가 아니다.

전라북도 행사가 아닌 당연히 국가적 행사다. 수십년 간 개발이 터덕인 새만금 개발을 앞당기는 한편 인근에 국제공항과 도로 등 사회간접시설을 확충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도 하다.

이를 위해서는 전북도뿐만이 아니고 범정부 차원의 지원, 한국스카우트연맹, 전북연맹 등과의 공조체계가 필수적이다. 

전북이 대규모 국제행사 또는 국제대회 유치를 위해서는 국제공항과 컨벤션센터 등의 기본 인프라 확충의 과제가 최대 난제인만큼 이번 기회를 통해 반드시 준비해야 한다.

그러나 2023 새만금 잼버리 유치에 악재가 터졌다.

지난 하반기부터 터진 국정농단 사태로 대통령 탄핵사태와 혼란이 야기되면서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신뢰도가 급격히 하락하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여성가족부와 문광부 등 관계부서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 협조체계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국제무대에서 사실상 3개월 여를 그냥 허송세월 한 것이다.   

이에 따라 전라북도는 이 문제를 여기에서 끝낼 것이 아니라 어떤 방법으로든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정치권의 힘을 빌리지 않을 수 없다.
 

   
▲ 올해 전라북도가 야심차게 추진하는 10대 프로젝트중 하나가 바로 2023 세계잼버리대회 새만금 유치다.폴란드 그단스크 소비에쉐보와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전라북도 새만금.

▲새만금잼버리 대선공약화 나서야

현재 정치권은 대선을 앞두고 정권교체를 위해 여념이 없다. 이러한 때 정치권의 후원과 지지를 얻기 위해선 정치권으로 하여금 대선공약에 새만금 잼버리 유치문제를 넣도록 하는 대선공약화 작업도 필수적이다.

2023년 세계잼버리대회를 새만금에 유치하는 일은 국가적으로도 매우 비중있는 일이다.

전세계 160개국에서 5만명 이상의 인원이 한꺼번에 한국을 찾는다는 것은 그리 쉬운일이 아닌데 이들이 한국을 찾게 되면 경제적 측면은 물론 국격이 떨어진 현재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데 커다한 전환점이 될 것이란 분석이다.

새만금이 준비하는 제25회 세계잼버리는 “Draw your dream”이라는 주제를 기반으로 청소년들이 본인의 꿈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와 이를 성취해 나갈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할 것이다.

전북도는 지난 8월 세계연맹으로부터 후보지의 위치와 물리적 특성, 잼버리 과정활동의 교육적 목적, 인적자원능력, 세계연맹과의 파트너십 등에 대한 실사도 모두 마친 상태다.

이제 전북도가 희망과 약속의 땅 새만금에서 세계청소년들의 ‘유쾌한 잔치(Shivaree, 북미 인디언 언어)’를 화려하게 개최할 수 있을지는 올 8월 아제르바이잔 총회에서의 최종 결판만 남은 상황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이에 대해 “이제는 각 대륙별 맞춤형 홍보전략으로 유치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으로 정부, 관계부처 등과의 긴민한 협력을 통해 반드시 2023년 세계 잼버리대회를 유치해내겠다”고 말했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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