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축협 “축산 후계농 육성 위한 축산은행사업 중점 추진”
남원축협 “축산 후계농 육성 위한 축산은행사업 중점 추진”
  • 양준천 기자
  • 승인 2017.01.20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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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병무 남원축협조합장
남원축협 강병무 조합장은 “2017년 경영목표 및 사업추진 방향을 ‘축산인이 행복한 남원축협’으로 정하고 축산인 조합원과 동반성장을 목표로 지역사회와 공존하는 깨끗한 축산,친환경 축산기반을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을 밝혔다.

남원축협은 남원시 관내를 관할하는 축산업협동조합으로 설립된지 48년동안 축산인과 함께 성장 발전해 오늘날 전국축협 업적평가 상위(2-4위)에 속하고 경영평가 1등급 축협으로 꼽히고 있다.

지난해 사업성과는 예수금 1,200억원, 상호금융대출금 989억원으로 예대비율 82%와 대손충당금비율 230%로 안정적 신용사업과 767억원의 경제 사업량을 달성했다.

특히 농·축협 통합이후 15년 연속흑자 경영을 시현하고 지난해 1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실현해 출자배당 및 이용고 배당으로 4억7천만원을 조합원들에게 환원하고 농축산농가에게는 각종사업 이용에 따른 실익지원으로 3억8천만원을 지원했다.

축산지원 부문에서는 가축개량을 통한 우수한 송아지 생산을 지원하고 가축시장 월3회 송아지 경매를 통해 우수한 송아지가 제값을 받도록 해 남원한우 가축시장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 남원축협 조합원 자녀 장학금전달

또 2016년 지역사회와 공존을 위해 소외계층 및 어려운 가정돕기에 전 임직원 및 한우농가의 자발적인 모금을 통해 700만원 상당의 한우고기를 증정하고 조합원 자녀 19명에게 1인당 100만원씩 총 1,9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신용사업과 경제사업이 균형을 이루는 안정된 사업기반을 갖추고 있는 남원축협은 각종 사업에 있어 우수성을 인정받아 2016년 축산컨설팅 평가 대상, 축산자원 친환경 평가 우수상, 쇠고기 이력제 평가 장관 표창 등 수 많은 상을 수상했다.

강병무 남원축협 조합장은 “올해는 친환경 축산을 위한 축산분뇨 공동자원화 사업과 축산물 판매, 가공을 위한 육가공사업(햄, 소세지, 떡갈비)자율식당 개설사업을 실시해 우리 축산물 판매를 확대해 나가고 축산 후계농 육성을 위한 축산은행사업을 중점 추진사업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2017년 남원축협 운영방침을 밝혔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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