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우유 생산 기반 구축은 기존 오일 사용 방식의 착유 펌프를 무(無)주유식 진공 펌프로 교체하는 사업이다.
시는 총사업비 1억4천400만원(지특 7천200만, 시비 1천440만, 자부담 5천760만)을 투입해 올해 8대의 펌프를 교체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는 2월 13일까지 읍·면사무소나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신청자가 많으면 착유 두수와 낙농 경력, 친환경인증 여부, HACCP 지정과 검정사업 실시 여부 등 심사 기준을 마련해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시가 지난해 11월 실시한 수요 조사에서는 모두 38농가가 신청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신규사업으로 추진하는 친환경 우유 생산 기반 구축사업은 청결한 착유 관리로 환경오염과 젖소의 유방염을 예방하고 고품질의 우유를 생산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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