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올해 설 명절은 귀성·귀경일이 짧아 교통량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해 혼잡을 부추기는 무질서 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에 명절 전인 21일부터 25일까지 전통시장 대형마트, 터미널 등 혼잡한 장소에 대해 주변도로 일정구간에 한시적 주차를 허용하며 소통위주의 집중관리에 들어간다.
명절 연휴인 26일부터 30일까지는 교통상황실을 운영하며 교통경찰 및 상설중대 등 490여 명과 순찰차 헬기 등 173대를 동원해 고속도로와 국도 등에서 교통사고 예방과 원활한 교통흐름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도내 고속도로에 암행순찰차를 이용해 끼어들기와 전용차로, 갓길위반 등 정체를 부추기는 행위에 대해 사전 차단하고 난폭운전과 음주운전에 대해 지속 단속하겠다는 입장이다.
경찰 관계자는 "안전한 귀성, 귀경길이 되도록 도민들의 교통법규 준수를 부탁하며, 명절분위기에 편승한 음주운전은 소중한 가족을 위해 절대 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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