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관 대자인병원 이사장, 전북사회복지협의회 회장 취임
이병관 대자인병원 이사장, 전북사회복지협의회 회장 취임
  • 설정욱 기자
  • 승인 2017.01.19 18: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의료인으로서 전문성을 살려 의료복지에 주력하겠습니다”

제13대 전라북도사회복지협회장에 취임하는 이병관 대자인병원 이사장.

이병관 신임 회장은 자랑스러운 사회복지 추구와 즐거운 복지, 생산적인 복지 실현에 집중할 뜻을 내비쳤다.

이병관 회장은 “수십 년간 병원을 운영하며 노인과 장애인들의 생활을 접했고 자연스레 이들의 복지에도 관심을 갖게 됐다”며 “하지만 의료만으로 복지 해결은 어렵고 의료와 사회복지의 접목이 필요하다는 점을 느꼈다”고 말했다.

우선 이병관 회장은 즐겁고 자랑스러운 복지시설 만들기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회장은 “복지시설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은 열악한 급여와 복지에도 꿋꿋이 자신의 일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자신의 일에 긍지를 가지고 일할 수 있는 분위기 형성에 노력하겠다”라며 “좋은 일이라도 억지로 하면 효율성이 떨어지는 만큼 서비스를 받는 사람과 주는 사람 모두가 재밌고 즐거운 사회복지 문화 형성에 주력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병관 회장은 다양한 복지 수익사업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 회장은 “일반적으로 사회복지는 돈을 쓰는 일명 ‘소비적인 복지’라는 타이틀에서 벗어나 ‘생산적인 복지’로 만들고자 한다. 수익사업을 통해 복지 서비스 규모와 질을 한층 높이겠다”라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이병관 회장은 “복지사각지대 소외계층을 발굴하고 복지서비스를 지원 연계하는 등 전라북도가 건강하고 밝은 복지사회, 삶의 질이 최고인 지역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20일 오전 11시 아름다운컨벤션웨딩홀에서 열리는 2017 전북사회복지인 신년인사회 및 회장 취임식에서 취임하는 이병관 회장은 지난 12월 23일 전북사회복지협의회 임시총회에서 제13대 회장으로 추대 당선됐다. 이 회장의 임기는 2017년 2월 7일부터 2020년 2월 6일까지다.

설정욱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