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산림청 199억원 투입 사유림 2,883ha 매수
서부산림청 199억원 투입 사유림 2,883ha 매수
  • 양준천 기자
  • 승인 2017.01.19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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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지방산림청(청장 김영철)은 산림의 공익기능 증진과 활용기반을 확충하기 위한 방안으로 올해 199억원을 투입해 2,883ha의 사유림을 매수한다고 밝혔다.

19일 서부청은 최근 10년간 2,751억원을 들여 사유림 4만ha를 매입한 결과 관내 전체 산림면적 중 국유림이 차지하는 비율이 13%로 집계됐다고 덧붙였다.

서부청이 매수하는 사유림 대상지는 기존 국유림과 연접되고 산림경영이 가능한 산림과 산림관련 법률에 따라 용도가 제한된 백두대간 보호지역, 산림보호지역,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등이다.

이를 통해 산림의 공익기능 증진은 물론 임산물의 안정적 공급 등을 위한 산림경영기반을 확충하며 사유재산권을 보호하고 있다.

사유림 매수는 서부청 소속 5개 국유림관리소에서 연중 추진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관할 국유림관리소(정읍, 무주, 영암, 순천, 함양)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서부청은 오는 2050년까지 임업선진국 수준(미국33%, 독일33% 등)으로 관내 국유림의 점유비율(33%,32만2천ha)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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