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의회, 공공비축미 우선지급금 환수 반대
남원시의회, 공공비축미 우선지급금 환수 반대
  • 양준천 기자
  • 승인 2017.01.19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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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의회 안전경제건설위원회(위원장 김종관)는 제212회 임시회에서 2016년도 공공비축미 우선지급금 환수조치 반대 결의안을 채택했다.

19일 남원시의회 안전경제위는 결의안을 통해 정부의 공공비축미 우선지급금 환수조치에 대해 분별없는 쌀 수입 개방정책과 수입쌀의 잘못된 재고관리에서 기인한 쌀값 하락의 근본 원인을 은폐하고 정부의 쌀값 정책의 실패를 농민에게 떠넘기려는 불온한 처사로 환수조치 계획을 즉각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김종관 위원장은 “30년 전 가격으로 쌀값이 폭락한 상황에서 정부가 내 놓은 공공비축미 환수조치 계획은 시름을 앓고 있는 농민들의 열악한 현실을 외면한 탁상행정의 전형으로 환수조치 계획이 철회될 때 까지 농민단체를 비롯 유관기관과 연대해 투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의회 안전경제위는 20일 제20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 결의안을 상정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국회를 비롯한 유관기관에 결의안을 송부할 예정이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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