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설 종합대책 추진
무주군 설 종합대책 추진
  • 임재훈 기자
  • 승인 2017.01.19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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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주군은 편안하고 안전한 설 명절을 위해 분야별 종합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민생경제 및 생활안정화를 위해 경찰과 세무, 위생, 소비자단체 등과 함께 물가관리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하며 온누리 상품권 구입을 장려하는 한편, 전통시장과 직거래장터 이용을 촉진시키는데도 주력하고 있다. 농·축·수산물 밀·도매 등 건전한 유통 질서를 저해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집중 단속을 벌일 방침이다.

 각종 재난 및 사건·사고 예방을 위한 노력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전통사징과 상가 등 화재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다중이용시설의 재난 위험요소를 제거하는데 집중하고 있으며 설 연휴 기간 중에는 군청 내에 교통, 재해재난, 쓰레기, 상하수도, 의료, AI방역상황반으로 구성된 종합상황실을 27일부터 30일까지 운영한다.

 각 읍면에서도 취정수장, 미화원, 상수도 담당자 등으로 각각 별도의 상황반을 꾸려 생활민원(각 읍면 민원처리 시스템 유지, 상수도와 쓰레기, 가로등, 가스공급 등)에 신속히 대처할 계획이다.

 깨끗하고 쾌적한 명절분위기 조성을 위해 터미널과 마을진입로 등 읍면 별 설맞이 대청소를 실시하고 명절 음식물 쓰레기 감량을 위한 캠페인과 과대포장 단속도 강화한다.

 도로정체 및 혼잡지역에 대한 쓰레기 처리를 위해 쓰레기 기동처리반을 운영하는 한편, 별도의 수거함을 설치해 쓰레기 문제를 해소할 방침이다.

 귀성객들을 비롯한 주민불편을 최소화시키기 위해 임시·우회도로 교통안내 표지판을 설치하고 강설 및 빙판 등 악천후에 대비한 교통 대책도 수립·추진한다.

 또 긴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반딧불소식지와 군 홈페이지 등에 연휴 기간 이용할 수 있는 병의원 및 약국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119 구급차 등과 연계한 긴급환자 수송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AI 방역에도 최선을 다한다. 이와 관련해 무주군은 이동통제·거점소득초소와 방역상황실을 운영하는 한편, 상황실 근무자에 대한 임무와 역할을 짚는 교육도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분야 별 꼼꼼한 점검과 체계적인 계획이 토대가 된 현장행정을 통해 편안하고 안전한 설 명절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가족들을 맞는 주민들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도, 관광객들도 모두 무주에서의 기분 좋은 설 연휴를 기대하시라"고 전했다.

무주=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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