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전주공장 직원들, 설날 쇼핑 전통시장에서
현대차 전주공장 직원들, 설날 쇼핑 전통시장에서
  • 완주=정재근 기자
  • 승인 2017.01.19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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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 전주공장(공장장 이석동) 직원 1천800여 명이 전통시장 활성화에 일조하기 위해 설날 선물비로 지급되는 인터넷 쇼핑용 사이버머니 대신 전통시장 상품권을 선택해 주목을 끌고 있다.

회사측에 따르면 인당 25만원씩 지급되는 설날 선물비 전액 또는 일부를 사이버머니 대신 전통시장 상품권으로 선택한 직원수는 총 1천788명이다.

이에 힘입어 전통시장 상품권 4억10만원어치가 이들 직원에게 일제히 지급됐으며, 이들 대부분이 전북지역 전통시장에서 소진될 것으로 예상돼 최근 계속되는 경기 불황으로 최악의 판매고를 겪고 있는 전북지역 전통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지난해에도 한 해 동안 설날과 추석 명절 등에 총 30억원이 넘는 전통시장 상품권을 직원들에게 지급함으로써 회사 차원에서 전통시장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발전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여 오고 있는 중이다.

완주=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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