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청 공무무언들은 이날 동절기를 맞아 혈액수급에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헌혈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전라북도 적십자 혈액원이 주관한 '사랑의 헌혈운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이날 헌혈에 참여한 공무원들은 "혈액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 많은 만큼 헌혈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이번 헌혈에 참여했다"며 "헌혈을 통해 자신의 건강뿐만 아니라 위기에 처한 응급환자를 살리는데 적극나서자"며 헌혈 동참을 촉구했다.
전북 혈액원 관계자는 "건강할 때 헌혈을 하는 것은 자신과 사랑하는 가족, 더 나아가 모두를 위한 사랑의 실천"이라며 헌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익산시는 지난 2006년부터 매년 상·하반기에 걸쳐 연 2회 헌혈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도내 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많은 총 183명의 직원들이 헌혈에 참여해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데 한몫 했다.
익산=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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