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 설 명절 이웃사랑 미담 이어져
군산지역 설 명절 이웃사랑 미담 이어져
  • 정준모 기자
  • 승인 2017.01.19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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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향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져 미담이 되고 있다.

 중소 선박제조, 특수선 건조 전문기업인 ㈜삼원중공업(대표이사 한창범)은 19일 홀로 사는 어르신과 장애인가정, 한부모가정 등 저소득 가정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전달해 달라며 불우이웃돕기 성금 500만원을 군산시에 기탁했다.

 한창범 대표이사는 "작은 정성이지만 혹한기 추위에 어렵게 생활하는 이웃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원중공업은 경비정과 감시정, 어업지도선, 레저보트 등 특수선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기술력과 건조능력을 자랑한다.

 군산 페이퍼코리아(대표이사 박건표)는 지난 18일과 19일 이틀 동안 구암·경암·조촌동주민센터와 인근 복지시설 등에 1천130만원 상당의 쌀 585포대(10kg)를 기탁했다.

이날, 이 회사 임직원들은 직접 쌀을 나르는 등 매년 설과 추석을 앞두고 이웃과 나눔을 실천하는 전통을 15년째 이어가며 굵은 땀방울을 흘렸다.

 또한, 2천175만원 어치 온누리 상품권을 구입해 전통시장과 지역 상권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페이퍼코리아 고영호 전무이사는 "향토기업으로서 지역 쌀과 전통시장 상품권을 해마다 구입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이웃과의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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