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 AFC챔스리그 출전 불가 관련 항소 추진
전북현대, AFC챔스리그 출전 불가 관련 항소 추진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7.01.19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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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단장 이철근)이 출전관리기구 (Entry Control Body)의 최종 결정에 대해서 스포츠 중재 재판소(CAS)에 의견을 다시 묻기로 했다.

19일 전북현대는 “지난 11일 아시아축구연맹(AFC) 출전관리기구(ECB)로부터 전북현대의 AFC 챔피언스리그 출전 여부에 대한 재검토 사안을 전달 받았다”며 “이후 지난 17일까지 소명 자료 제출 요구에 응하기 위해 법률 사무소에 의뢰해 소명자료를 제출했지만 지난 18일 AFC로부터 2017 AFC 챔피언스리그 출전 자격 불가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전북현대는 “전북은 AFC챔피언스리그 출전 정당성 되찾기 위해 국제 스포츠 중재 재판소(CAS)의 항소 절차를 밟기로 결정했다”며 “항소를 하기 위해서는 이번 결정에 대한 근거를 설명하는 이유부결정문이 필요하지만 소명자료 제출시 함께 요청했던 이유부결정문을 ECB로부터 받지못했다”고 밝혔다.

전북은 향후 CAS의 항소 절차를 통해 출전권의 정당성을 찾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만약 올해 ACL 출전이 무산되더라도 법적인 싸움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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