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고창여성회관에서 진행된 행사는 독거노인생활관리사(회장 정명순)와 나눔에 동참하며 쌀을 기부한 고창종합병원, 농협은행 고창군지부 등 관계기관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올해 떡국 떡 나눔 행사에 기부된 쌀은 총 900kg으로 이 쌀을 떡국용 떡으로 만들어 독거노인 1천118명에게 전달됐다.
군 관계자는 "매년 홀로 지내는 어르신을 비롯해 취약계층의 지원에 힘쓰는 독거노인 생활관리사와 지역 내 후원단체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고창군은 독거노인 지원과 발굴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떡국 떡 나눔 행사를 주도적으로 이끈 독거노인 생활관리사들은 매주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하고 안부전화를 드리는 등 독거노인과 유대관계를 형성하여 지역사회안전망 구축에 이바지하고 있다.
고창=남궁경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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