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올해 임차가구 1천680세대에 16억원을 지원해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 자가가구 166세대에 수선유지비용으로 8억원을 투자한다.
주거취약계층의 주거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난 2015년 7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부안군은 읍·면사무소 및 민간단체와 협조체계를 구축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주거취약계층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원하고 있다.
주거급여는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조사 후 적합한 경우 지원받을 수 있으며 지원대상자로 선정되면 가구원수에 따라 4인 가구의 경우 임차가구는 매월 20만원씩 정기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자가주택은 주택노후도에 따라 수선주기 3년 수선비용 350만원 이하 수선주기 5년 650만원 이하 수선주기 7년 950만원 이하로 수선유지비용을 지원한다.
군은 지난해 기초수급자들의 주거비 부담수준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1천447가구에 23억6천만원의 임차료 및 수선유지금을 지급했다.
군 관계자는 "주거취약계층들의 주거안정과 주거수준 향상에 집중해 모두가 더불어 행복하고 아늑한 주거공간을 조성해 군민들의 복지체감도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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