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가 될 거예요!.”
이번 대회 최연소 참가자 심승민(8) 군. 승민 군은 스키를 시작한 지 겨우 한 달이지만 스릴과 박진감이 넘치는 겨울 스포츠 꽃, 스키의 매력에 벌써 스며들어 국가대표를 꿈꾸는 아이다. 어른 반만 한 체구에 작고 어린 참가자 승민 군은 대회에 임하는 각오도 어느 어른 못지 않았다.
승민 군은 “학교 선생님의 권유로 스키를 배우고 또 출전도 하게됐다”며 “이번 출전을 계기로 꼭 국가대표가 되고 싶다. 우리나라와 우리 가족이 사는 무주를 널리 알리고 싶다. 금메달 10개를 따서 아빠와 엄마 그리고 선생님과 친구들에게도 나눠주고 싶다”는 꿈을 알렸다. 덧붙여 “대회가 얼마나 자주 열리냐?”며 “이번 출전은 처음으로 상을 챙길 수는 없겠지만, 앞으로 여러 기술을 배우고 또 습득해 다음 대회에서는 꼭 상을 받아가겠다”는 당찬 포부도 밝혔다.
임동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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