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자치 전북시민연대 “유성엽 의원은 사과해야”
참여자치 전북시민연대 “유성엽 의원은 사과해야”
  • 박기홍 기자
  • 승인 2017.01.18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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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자치 전북시민연대는 18일 성명을 내고 “‘이재용 불구속 발언’을 한 유성엽 의원은 도민 앞에 공개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전북시민연대는 “유 의원이 지난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삼성 이재용부회장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저는 구속수사 재판 반대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며 “그러면서 ‘경제도 매우 안좋은데 깊이 숙고합시다’라고 언급했다”고 밝혔다. 전북시민연대는 “이런 발언은 대통령을 탄핵심판으로 이끌어낸 촛불 민심을 우롱한 것이며 재벌 중심의 경제 정책으로 피폐해진 서민의 삶을 철저히 외면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시민연대는 “국민의당이 지난 총선에서 전북도민이 보내준 성원을 이런 식으로 갚는다면 도민의 냉혹한 심판에 직면 할 것”이라며 “이번 발언으로 동학혁명 정신과 도민의 자존심에 먹칠한 유성엽의원은 도민 앞에 공개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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