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에코시티 개발, 3월 1단계 사업완료
전주 에코시티 개발, 3월 1단계 사업완료
  • 박진원 기자
  • 승인 2017.01.18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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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는 올해 3월, 송천동 35사단 이전 부지에 대한 에코시티 도시개발사업 1단계 공사를 완료하고, 5월까지 환지처분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2단계 부지인 206항공대대는 오는 2018년까지 도도동으로 이전을 완료하고, 2020년까지 부지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현재 에코시티 사업지구 내에서는 아파트 공사가 시작돼 올해 12월 첫 입주를 앞두고 있는 등 도시 모습을 갖춰가고 있다. 나머지 상가, 주택용지는 공사가 완료되면 곧바로 착공에 들어갈 수 있다. 현재 상가 용지에 대해 건축심의 등 건축관련 절차는 밝을 수 있고, 공사는 1단계 부지 준공검사 후 가능한 상태다.

전주시는 “에코시티는 체비지 매각과 부지공사가 순조롭게 이뤄짐에 따라오는 3월 예정대로 1단계(35사단 부지 일원) 공사가 준공되고, 오는 5월까지는 환지처분을 마무리할 예정이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이후 오는 2018년 항공대대가 도도동으로 이전하면 곧바로 2단계 사업에 착수, 오는 2020년까지 전체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에코시티 조성공사가 완료되면 ‘에코’라는 이름에 걸맞은 친환경생태도시가 웅장한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단순한 신도시 개발이 아닌 자연친화적 여건을 최대한 활용한 친환경 생태도시로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전주시는 백석제, 에코시티 내 중앙공원에 있는 세병호 등을 연결한 친수공간 조성, 자전거 도로 확보 등을 통해 생태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춘다.

양연수 전주시 생태도시국장은 “택지개발이 단순한 신도시 개발이 아닌 사람이 우선이고 사람이 제일인 사람 중심의 도시 건설에 앞장서겠다”라며 “2017년을 도시 체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하는 해로 삼고, 시민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가치를 실현하고 가장 전주다운 도시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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