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수요자 중심의 집수리사업 추진을 위해 익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익산지역자활센터·원광지역자활센터 등 관내 3개 복지기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오후 주택과에서 열린 업무협약에는 소장섭 주택과장을 비롯한 문정선 익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장, 임탁균 익산지역자활센터장, 김동욱 원광지역자활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3개 기관의 이번 업무협약은 그동안의 일시·수시적인 협업관계를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것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업무협약에 따라 이들 3개 기관에 소속된 현장방문 활동보조인들은 시에 어려운 이웃들의 주거정보를 제공하고, 시는 주거취약세대 발굴을 통해 맞춤형 집수리사업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또 시는 소규모 수선교체사업인 경우 주택문화창의센터에서 직접 시행하고 도배, 장판 시공 등은 익산지역자활센터, 원광지역자활센터에 소속된 전문 인력이 현장을 찾아 시공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주거복지실현을 위해 관련 기관·단체와지속적인 협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소외계층의 안정적 주거생활여건 확보를 통해 시민이 행복한 품격도시 익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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