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요촌동 이웃돕기 성금·물품 기탁
김제시 요촌동 이웃돕기 성금·물품 기탁
  • 조원영 기자
  • 승인 2017.01.18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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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시 요촌동 행정복지센터에 새해를 맞아 이웃돕기 성금 및 물품 기탁이 줄을 잇고 있어 지역사회의 훈훈한 귀감이 되고 있다.

 김제시 요촌동 수곡마을에 거주하는 나희진(65·농업)씨는 요촌동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며 양곡 20포를 기탁했으며, 관내 자영업자인 송 모 씨는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 기부와 함께 매월 5만원씩 정기 후원의 뜻을 밝혀 전북공동모금회에 후원 신청까지 완료했다.

 요촌동은 이번에 기탁받은 양곡은 저소득 한부모 세대에 전달할 계획이며, 후원금은 조손가정의 중학생에게 전달하기로 하는 등 어려운 생활형편 속에서도 학업에 대한 꿈을 잃지 않도록 용기를 주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송혜숙 요촌동장은 "경기침체가 오래되어 너도나도 어렵다고 하는 때에 귀중한 성금과 양곡을 기탁해준 기부자에게 감사하고, 기탁자들의 소중한 뜻을 받들어 요촌동의 사각지대 대상자에게 전달해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요촌동 건설에 도움이 되게 하겠다"고 밝혔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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