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복 김제시장 권한대행은 18일 관내 복지시설과 종자산업진흥센터를 방문하며 시민과의 소통과 공감을 위한 민생투어 릴레이를 전개했다.
이번 민생투어는 관내 저소득층을 위한 고용 복지, 서민금융지원 등 일자리와 복지지원이 한 곳에서 이뤄지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고용복지센터, 맞춤형 자원봉사로 어려운 이웃과 늘 소통하는 자원봉사종합센터, 근로빈곤층에게 자립 가능한 안정적인 기술습득 기회를 제공하는 지역자활센터 등 복지관련 시설들과 민간육종연구단지 내에 있는 종자산업진흥센터를 방문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이날 이 권한대행은 고용복지센터, 자원봉사, 자활센터를 차례로 방문해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센터관계자와 격식 없는 간담회를 하는 등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시민들과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간담회에서 이 권한 대행은 “특별교부세 10억 원을 투입해 올해 건립 예정인 김제시 고용복지 공동교육관 건립을 조속히 마무리 지어 관련기관 간 공유 및 협업이 더욱 원활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해 조성되어 우리나라 종자산업의 메카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되는 민간육종연구단지의 심장부인 종자산업진흥센터를 찾아가 센터 내 시설물을 견학하고 올해 처음으로 치러지는 종자산업박람회 준비상황 청취와 대상부지도 시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자리에서 이 권한 대행은 “종자산업은 농업의 반도체 산업이다. 센터 관계자 여러분과 우리 시가 힘을 합쳐 종자산업을 이끈다면 우리나라가 종자산업을 선점하고 나아가 잃었던 종자주권도 회복할 날도 멀지 않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김제=조원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