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독서로 지역 인재 육성한다
고창군 독서로 지역 인재 육성한다
  • 남궁경종 기자
  • 승인 2017.01.18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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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창군(군수 박우정)이 도서관을 중심으로 지역 인재 육성에 나선다.

 군은 공공도서관 2개소(군립, 성호) 운용을 통해 독서 진흥 및 자기계발 기회를 제공하고 작은도서관 5개소(고창, 고수, 아산, 대산, 무장)를 활성화해 문화소외지역 해소와 삶의 질 향상에 주력한다.

 군은 올해 7천만원을 들여 도서관 자료를 구입하고 분기별로 최신 도서자료와 베스트셀러, 이용자 희망도서 선별 구입으로 균형 있는 장서구성을 통해 양질의 정보 제공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디지털 체험도서를 구입해 어린이뿐만 아니라 청소년과 다문화 가족들에게 유익한 체험형 영상도서를 추가로 제공해 집에서도 개인 PC를 이용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더불어 연중 고전강독교실을 운영해 보다 군민의 삶을 윤택하게 할 계획이다.

 성호도서관은의 개관시간도 22시까지 연장해 직장인과 학생들의 이용을 편한하게 하고 어린이를 위한 야간 문화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작은 도서관에서는 문화접근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면 지역 성인과 어린이를 대상으로 체험형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운영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군립도서관에서는 시낭송 강의를 기본으로 캘리그라피와 파스텔화를 복합적으로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할 예정이며 성호도서관에서는 청소년을 위한 ‘우리 선생님과 함께하는 인문학 맛보기’ 프로그램과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대출권수를 2배로 확대하는 ‘두 배로 데이’도 운영한다.

  또한 고창군립도서관과 성호도서관은 올해 말 ‘책 이음 서비스’도 도입할 예정이다.

 기존에는 고창군민과 고창지역의 학교와 직장에 다니는 사람만 도서관 이용이 가능했지만 서비스 운영이 시작되면 전국 책이음서비스 가입 도서관에서 공간 제약 없이 어디서나 자유롭게 도서 대출과 반납이 가능해져 도서관 이용이 한층 편리해지고 자료 선택권도 넓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이 도서관을 보다 가까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이용자의 입장을 고려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책으로 소통하고 책의 향기 가득한 명품 고창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창=남궁경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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