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지사배 전국 스키대회 팡파르
전북도지사배 전국 스키대회 팡파르
  • 임동진 기자
  • 승인 2017.01.17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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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17회 전라북도지사배 스키-스노보드 대회가 17일 전라북도 무주군 덕유산리조트 카니발 컬쳐팰리스 앙상블홀에서 실시된 가운데 김택수 전북도민일보 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대회 참가자들이 성공적인 대회개최를 다짐하며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김얼 기자

전북 무주 은빛 설원을 무대로 전국 아마추어 스키어들의 숨 막히는 스키·스노보드 3일간의 베틀이 시작됐다.

‘제17회 전북도지사배 전국 스키·스노보드대회’가 17일 오후 5시 무주덕유산리조트 카니발 컬쳐 팰리스 앙상블 홀에서 개막했다. 겨울 덕유산을 화려하게 수놓을 전국 동호인들은 저 마다의 각오를 다지며 개막식에 참석, 선전을 다짐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일재 전라북도 행정부지사와, 함형진 KBS 총국장, 백경태 도의원, 한용성 전북스키협회 회장, 박영자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회장, 최형원 전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등 관계 기관장과 선수 및 가족 등이 함께 했다. 또한 대회가 개최된 무주에서도 황정수 무주군수와 유송열 무주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이해양·이성수 의원 등이 참석해 대회 개막을 축하하고 참가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번 대회 공동대회장인 김택수 전북도민일보 회장은 “무주 구천동 대설원에서 도지사배 스키·스노보드 대회를 스키 동호인들과 함께한 것을 참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며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청정 무주에서 추억에 남는 대회가 되기를 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어 “전북도지사배 스키대회는 해마다 스키를 즐기는 인구의 저변 확대는 물론 매년 참가자들이 증가하면서 대회 규모도 전국대회로 격상됐고, 젊은이들이 즐기는 스노보드까지 대회 종목으로 추가되는 등 도내에서는 가장 권위 있는 동계 스포츠 대회로 뿌리를 내려왔다”며 “ 쾌적한 자연환경 속에 갖춰진 동계 스포츠 시설이 뛰어난 세계대회를 유치하는 데 크게 활용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면서 스키인구의 저변 확대와 더불어, 꿈나무 선수 발굴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일재 도 행정부지사는 “한국 속의 한국, 생동하는 전라북도에 오신 선수단 여러분을 환영한다”며 “희망찬 정유년 새해를 맞아 동계스포츠의 메카인 무주에서 17회를 맞은 전북도지사배 전국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전국의 스키 꿈나무 선수들과 동호인 여러분께서 대거 출전하신 걸로 알고 있다.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해 설원 위를 멋지게 질주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정수 무주군수는 “동계스포츠의 고장 무주, 2017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개최지 무주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며 “97 동계 유니버시아드 대회를 개최한 경험과 완벽한 스키장 시설을 기반으로 대회에 참가하신 선수 여러분께 최고의 기량으로 멋지게 활약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 이 대회가 국민 건강증진과 우수선수를 배출하는 대회로 발전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선수단 유시완·최태희 대표는 “정정당당히 경기에 임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임동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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