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촌문학상과 작촌예술문학상 수상자 선정
작촌문학상과 작촌예술문학상 수상자 선정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7.01.17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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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펜클럽 한국본부 전북위원회(위원장 김경희)는 제11회 전북펜 작촌문학상에 전병윤 시인을, 작촌예술문학상에는 정곤 수필가를 수상자로 각각 선정했다.

 심사는 전정구 평론가를 위원장으로 소재호 시인과 안도 전북문인협회장이 맡았다.

전정구 심사위원장은 “대상자들의 문단경력이나 작품 활동, 그리고 발간한 작품집 등 여러 측면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었다”면서, “심사위원들 모두 숙의를 거듭한 끝에 수상자 선정을 위한 의견 일치를 보았다”고 밝혔다.

전북펜 작촌문학상 수상자인 전병윤 시인은 ‘문예사조’로 등단해 진안문인협회 초대 회장과 전북문인협회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전북시인협회, 전주문인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저서로는 시집 ‘꽃 지문’, ‘무뇌(無腦)’ 등이다.

작촌예술문학상 수상자인 정곤 수필가는 ‘수필과 비평’으로 등단했으며, 덕진문학 회장을 비롯해 수필과비평작가회의 전북지부 감사, 국제펜클럽한국본부전북위원회 회원, 월천문학 회원 등을 역임했다.

이번 시상식은 오는 2월 14일 오후 4시 전북문학관에서 진행될 예정이고, 전북펜 작촌문학상 수상자에게는 200만원, 작촌예술문학상 수상자는 100만원의 창작 지원금이 수여된다.

한편, 전북펜문학상은 작촌 조병희 시인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 상으로 자제인 이강주, 조정형 회장이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다.

전북펜 작촌문학상은 지난 2년간 우수한 작품활동을 한 회원에게, 작촌예술문학상은 신인으로 장래가 촉망되는 문인에게 각각 주어진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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