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지방산림청(청장 김영철)은 오는 20일 서부청 회의실에서 소속기관 직원과 서부청 소속 직원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7년도 산림사업 추진계획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2017년도에 추진하는 산림자원을 지역민들에게 보탬이 되도록 효율적인 방안을 강구하는 토의와 산림사업 분야별 중점추진사항 및 핵심성과 도출 방안을 논의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특히 경제침체에 따라 올해 주요 사업비 690억원의 59.6%인 405억원을 상반기에 조기 집행하며 국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고 있는 일자리 사업을 1월부터 제공하는 한편 지역특성에 맞는 조림사업을 606ha 추진하고 경제림육성단지를 중심으로 숲가꾸기를 7,510ha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소나무재선충병과 관련 서남부권 지역방제협의회를 통해 방제전략을 공유·이행하고 선단지 등 주요 거점 중심으로 공동방제를 실행하고 미감염지에 대한 예찰인력을 확대운영해 2018년까지 소나무재선충병을 관리 가능한 수준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서부청 관계자는 “활기차고 특색있는 서부청을 만들기 위해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반영해 2017년에는 행복한 대한민국을 여는 정부3.0 정책에 앞장서는 서부청이 되겠다”고 말했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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