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자원순환농업으로 대통령 표창 수상
남원시 자원순환농업으로 대통령 표창 수상
  • 양준천 기자
  • 승인 2017.01.17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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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선진화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이영수 대표

남원시는 기축분뇨의 안정적 처리와 자원순환농업 활성화를 위해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사업을 추진, 업계 최초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디.

17일 남원시와 남원자원순환농업협의회가 운봉공동자원화 사업장을 운영하는 에코바이오영농조합법인(이영수 대표)이 축산 선진화의 공로가 인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등 남원시의 자연순환농업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2009년 설립된 에코바이오영농조합법인은 남원 관내(운봉, 아영, 인월, 산내)의 17개 축산농장(양돈)에서 발생되는 가축분뇨를 수거해 미생물을 통한 호기성발효 과정을 을 거쳐 액상비료를 생산,농경지에 살포하는 일을 맡고 있다.

또 가축분뇨의 자원화를 통해 축산농가(양돈)에 연간 약 2억원의 분뇨처리비와 경종농가에 약 5억원의 비료값 등 7억원 상당의 농가경영비 절감을 실현해 남원시 자원순환농업의 발전 모델을 통해 남원시의 우수성을 전국적으로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만들었다.

이영수 대표는 “남원시 자원순환농업 활성화를 통해 축산농가의 생산비 절감과 화학비료 대체 사용으로 경종·축산농가 상생체계 기반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대통령 표창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 대표는 농림수산식품부 자문위원회인 ‘축산환경자원화협의체’ 위원과 (사)축산환경관리원의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정부의 정책방향에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축산환경 전문가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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