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11월30일까지 신청 받은 유기질비료 신청농가 6,779호에 대해 '유기질비료공급관리협의회'를 통해 비료공급물량 선정기준을 확정하고 141만 포 신청 대비 90.7% 정도인 128만 포를 16일부터 지역농협 및 엽연초 조합을 통해 각 농가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유기질비료는 1포대(20㎏)당 유기질비료(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비료) 2000원, 부숙유기질비료(가축분퇴비, 퇴비)는 등급에 따라 1400에서 1700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또한, 유기질비료 지원사업과 관련해 일부 지역에서 부정행위 소문이 있어 농업보조금 정상화 과제의 일환으로 읍면동 마을이장 교육과 비료 공급 현지점검을 통해 부정행위를 근절할 계획이다.
서상원 농업정책과장은 "유기질비료의 원활한 공급으로 친환경농업 육성과 부산물의 재활용 및 자원화를 촉진하고 토양 비옥도 증진 및 토양환경 보전을 통해 지속가능한 친환경 농업실천 기반 구축에 앞장서겠으며, 선정된 농가에 대해 5월 말까지 공급을 마치고 포기물량에 대해서는 신청누락농가에 추가 지원해 농업인들이 최대한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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