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녹색당 준비위원회가 녹색당 하승수 전 위원장을 비롯한 50여 명의 전북 당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4일 전북녹색당(준)의 새로운 도약을 결의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새로운 도당 공동운영위원장에 김선경 당원(여)과 임준연 당원이 선출됐으며, 당 규약을 정비하는 등 전북 녹색당의 공식 창당을 위해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임준연 신임 공동운영위원장은 “이번 총회를 계기로 현재 시·군별로 진행되고 있는 당원 모임을 각 지역당으로 공식 조직하고, 탈핵과 평등, 동물권 등 각 의제별 당원모임 등 조직을 정비해 나가자”고 말했다. 전북녹색당(준)은 현재 400여 명의 당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최근 정읍녹색당 준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지역조직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박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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