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 후 학교, 학생·학부모 만족도 높다
방과 후 학교, 학생·학부모 만족도 높다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7.01.16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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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교육청이 도내 지역별 특성에 부합되는 다양한 교육 경험 기회을 제공하고 나아가 지역 경제 활성화도 유도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방과후 마을학교’가 학생은 물론 학부모들에게까지도 큰 호응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방과후 마을학교’는 도내 13개 교육지원청에서 31개 교육 기관(단체)을 공모해 다도와 디베이트, 숲 탐사 등 모두 72개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총 1천5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참여 학생들 중 85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89.1%가 방과후 마을학교 운영 전반에 대해 만족하다고 답변했다.

매우 만족하다는 답변이 59.6%에 달했고 방과후 마을학교 운영 장소와 환경에 대해서도 86.7%가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밖에도 프로그램과 강사진에 대한 만족도 역시 각각 86.8%와 89.1%를 기록했다.

특히 방과후 마을학교에 자녀를 보내는 학부모들의 만족도는 더 높았다.

학부모 627명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운영 전반에 대한 만족도가 92.8%에 달했고 프로그램 구성 만족도는 92.3%, 강사진 만족도는 94.4%를 기록했다.

한편 전북도교육청이 위탁 운영한 방과후 마을학교는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됐으며 도내 31개 기관에서 총 72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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