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영화종합촬영소와 전북 일대에서 촬영 중인 영화‘대장 김창수’의 제작사 비에이엔터테인먼트(대표 장원석)와 배우 조진웅(김창수 역) 등 제작진은 영화 촬영에 협조해 준 전주시민과 (사)전주영상위원회에 고마움을 전하고, 저소득층 아동 및 청소년에게 100만원 상당의 희망도서를 전주시에 기증했다.
영화 ‘대장 김창수’는 전주영화종합촬영소 및 부안 새만금, 남원 서도역 등지에서 촬영하며, 도내 곳곳을 영상 속에 담아 영화 촬영 도시 전주를 알리는데 일조했다.
제작진은 지난해 10월부터 이달 현재까지 약 4개월 동안 전주시에 체류하며 숙박비와 식비, 세트 자재비 등을 지출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 보조 출연자 등을 활용해 영상 인력 고용에도 기여한 바 있다.
영화 ‘대장 김창수’는 이원태 감독과 주연 배우 조진웅, 송승헌 등이 출연하며, 명성황후 시해범을 살해한 죄로 인천 감옥소에 수감된 청년 김창수가 미결 사형수에서 독립운동가 대장 김창수로 거듭난 이야기를 다뤘다.
영화는 올 하반기 개봉될 예정이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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