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동남권 생활축구장 조성 완료
전주시, 동남권 생활축구장 조성 완료
  • 박진원 기자
  • 승인 2017.01.16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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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는 색장동, 대성동, 동서학동 등 전주 동남권 주민의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동남권 생활축구장 조성을 완료했다.

 전주시는 그동안 마땅한 체육시설이 없었던 전주시 동남권 지역에는 처음으로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공체육시설인 축구장이 들어서면서, 인근 주민들의 삶의 질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주시는 공공체육시설이 열악했던 동남권 지역 주민들을 위해 모두 46억 원을 들여 색장동 426번지 일원에 국제규격(68m×105m)을 갖춘 인조잔디 축구장 1면과 관리실, 화장실, 샤워실 등의 부대시설을 갖춘 동남권 생활축구장을 조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축구장은 기존 축구장보다 여유 폭(4~5m)이 넓은 국제규격의 축구장으로 조성됐다. 인조잔디 하부에 탄성패드가 설치돼 축구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체육 활동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시는 축구장 진입로가 전주~남원 간 주요 진출입로인 춘향로에 접해있는 만큼 도로변 불법주차 등으로 인한 교통체증 우려를 없애기 위해 가·감속 차로를 설치하고, 100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도 확보했다.

 시는 동남권 생활축구장의 공식명칭을 명칭제정위원회를 통해 제정한 후 시설을 본격 개장할 예정이다. 개장 후에는 전주시시설관리공단에 시설을 위탁해 시설 운영 및 유지관리를 맡길 예정이다.

전주시 체육산업과 안동일 과장은 "전주시 곳곳에 생활체육 인프라가 대대적으로 구축되면 시민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고, 건강한 여가생활로 삶의 질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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