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서남상공회의소 관할 제조업 설연휴 대다수 휴무
전북서남상공회의소 관할 제조업 설연휴 대다수 휴무
  • 정읍=강민철 기자
  • 승인 2017.01.16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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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서남상공회의소(회장 김적우)는 2017년 설 연휴를 앞두고 관할지역(정읍·김제·고창·부안)에 있는 100개 제조업을 대상으로 ‘설 연휴 공장가동 및 상여금 지급실태’를 조사했다고 16일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설 연휴 휴무기간은 4일 휴무가 75%로 가장 많았으며, 대체휴일을 뺀 3일 휴무가 25%로 나타났다.

연휴기간 동안 공장가동 여부에 대해서는 대부분의 업체(90%)가 가동하지 않는 반면 10%의 업체는 설비유지(7%)와 주문량을 맞추기 위해(3%)를 가동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상여금 지급 여부와 관련해서는 지급 한다는 업체가 75%, 지급 안한다는 업체가 25% 나타났으며, 그 이유에 대해서는 연봉제실시(20%)와 자금부족(5%)등의 이유로 지급을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한 지급수준을 묻는 질문에는 기본급 대비 50% 지급한다는 기업이 95%로 가장 많았으며, 100% 지급은 2%, 기타 20~40% 지급도 3%로 각각 나타났다.

올해 설 체감 경기(악화됐다)를 묻는 질문은 73%로 지난해 68%에 비해 5% 증감했다.

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상여금 지급 비율이 작년(70%)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지만 내수 부진과 정치 불안 등으로 작년보다 제조업 체감경기가 많이 악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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