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고등학교 총동창회(회장 김영량)가 2017년 정유년 새해를 맞아 지난 12일 오펠리스웨딩홀에서 400여명의 동문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라고등학교 총동창회 신년 하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고은석 재경총동문회장(10회), 전라고 동문인 유동수(인천 계양갑ㆍ10회) 안호영(완주 진안 무주 장수ㆍ13회) 국회의원이 참석했다.
또한 총동창회 장학금 수혜대상인 20여명의 전라고 재학생 장학금 수상 가족들과 재계, 학계, 언론계, 의학계, 법조계 등 400여명의 동문이 자리를 함께해 모교와 전북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전라고총동창회는 이날 유동수·안호영 국회의원에게 자랑스런 전라인상을 수여하고 지난 ‘2016년도 고교OB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전라축구회(회장 전현희ㆍ16회)’에 모교를 빛낸 동문상을 수여했다.
김영량 총동창회장은 신년인사말을 통해 “전라고등학교가 반세기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온 명문 고등학교가 되었고 오는 2018년 3월 개교 50주년을 모교 및 총동창회의 제2의 도약을 위한 전환점으로 삼아 나가야 한다”며 “동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하고 이를 토대로 50년의 역사와 전통을 기반으로 한 더욱 성숙한 동창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이와 함께 “장학금을 수여받은 재학생 후배 여러분들은 조국을 품고 세계를 보라는 교훈에 걸맞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속의 인재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전라고총동창회는 ‘개교50주년 준비위원장’에 초대 전라고총동창회장을 역임한 박동우 동문(1회)을 선임했다.
>남형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