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국제문화교류 중국어캠프 운영
완주군 국제문화교류 중국어캠프 운영
  • 완주=정재근 기자
  • 승인 2017.01.15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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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은 14일 우석대학교에서 국제문화교류 중국어캠프 입소식을 개최했다.

 이번 중국어 캠프는 국제자매결연 도시인 중국 장쑤성 회안시 학생을 초청해 사단법인 농어촌복지연구회에 위탁해 이달 25일까지 2주간 운영된다.

 이번 캠프는 그동안 기존캠프와 차별화해 중국인 학생을 초청해 처음으로 진행하는 국제문화교류 캠프다.

 특히 이 캠프를 통해 국내에서 현지 어학연수 학습효과를 경험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사교육비를 절감하면서 해외연수 못지않은 효과를 거두는데 초점을 맞췄다.

 캠프 참가대상은 관내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생으로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들의 신청을 받아 필기 및 면접시험을 통해 60명을 선발하고 중국 회안시 또래 학생 30명을 초청했다.

 캠프기간 학생들은 강의식 수업에서 벗어나 문화체험 및 활동수업 위주의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의 다양성을 배우면서 친밀감과 유대감을 쌓을 수 있는 색다르고 참신한 방식으로 진행한다.

 무엇보다 주말에는 한국학생 가정의 홈스테이를 통해 우리나라의 생활문화와 정서, 완주군을 중국학생들에게 홍보하고 소개하면서 개인에서 가정으로 교류의 장을 확대해 화합과 우정을 이어가는 시간을 마련했다.

 신봉준 행정복지국장은 "또래 중국학생들과 함께 24시간 합숙 생활을 하면서 재미있게 중국어를 배우고 친근하게 교류를 쌓을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회안시와 양국간 학생들의 활발한 교육 문화교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완주=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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