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호 주교 집전으로 거행되는 이번 서품식에는 4명의 사제와 3명의 부제가 새롭게 탄생한다.
사제서품 대상자는 김기남(세례자 요한·우림), 유영(스테파노·주현동), 유관희(브루노·부송동), 김상기(시몬·화산동) 부제로, 이들은 순명과 정결 서약을 통해 하느님의 목자로서 거듭나게 된다.
사제 서품 대상자들은 이날 부복(俯腹)예식과 주교의 강복을 통해 가장 낮은 곳에서 겸손한 이로 살아갈 것을 다짐하며 정식 사제로 첫 걸음을 내딛는다. 사제 서품식 다음 날인 20일 오전 10시 30분에는 각 출신 성당에서 새 사제들의 첫 미사가 거행된다.
한편, 사제품 외에 홍석진(세례자 요한·서신동), 채주원(히빠시오·팔마), 이성용(바오로·소룡동) 등 3명이 부제품을 받는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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