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덕진구 우아2동(동장 박숙자)은 제8대 제9대 주민자치위원장 이·취임식이 12일 김명지 전주시의회의장, 이병도 전주시예결위원장, 오정화 전주시의원과 관내 기관장과 자생단체회장 및 회원, 주민자치프로그램 강사 및 회원,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는 김동헌 위원장의 이임사, 김병이 위원장의 취임사, 공로패, 감사패 전달, 내빈 축사 및 이?취임식 축하 만찬 순으로 진행되었다.
사전공연으로 여원공연 시낭송 연구소장 유미숙 교수의「살아가다 보면」,「청춘」,「아버지」등 아름다운 시낭송을 선보여 이·취임식을 한층 빛내주며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훈훈한 분위기속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김동헌 위원장은 2014년 1월부터 우아2동 제8대 주민자치위원장으로 역임하면서 지역의 발전과 소외된 이웃을 위해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펼치며 주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으며 특히, 우아2동민의 숙원이었던 동민의 날을 2015년 제정하고 제1회 동민의 날을 개최하여 동민들이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한마당 축제로 자리매김 하는데 지대한 역할을 했다.
김동헌 위원장은 이임사에서 “많은 분들의 도움과 조언이 있었기에 막중한 직책을 맡으며 지역발전과 주민화합을 이끌어 올수 있었다”며 “앞으로 주민자치위원장에서는 물러나지만 변함없이 지역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김병이 취임 위원장은 2012년에 위원으로 위촉되어 지난 1년동안 부위원장을 역임하면서 강력한 추진력을 가지고 위원장의 든든한 조력자로써 주민자치사업을 이끌어 왔으며, 자치위원과 지역주민들로부터 많은 지지와 힘을 받고 있다.
김병이 신임 위원장 취임사에서 “지난 임기동안 남다른 애정으로 우아2동을 위해 열심히 헌신해 주신 김동헌 전임 위원장님께 경의를 표하며 저 또한 재미있고 보람찬 주민자치위원회를 이끌며 우아2동 주민이 원하는 좀 더 유익하고 주민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사업을 많이 발굴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박숙자 우아2동장은 “그 동안 함께 고생해주신 김동헌 이임 위원장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취임하는 김병이 위원장과 함께 지역 발전과 주민화합을 위해 노력해 가겠다.”고 말했다.
이방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