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쑤 기크(Geek), 미국서 눈부신 활약
장쑤 기크(Geek), 미국서 눈부신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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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1.12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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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ES전시서 스마트 로봇, 무선VR 선보여

CES 2017 소비자 가전박람회가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되었다.

과학계 거물, 신기술 대거 선보여

전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인 CES는 올해 50년을 맞이하게 되었다. 페이스북을 비롯하여 구글,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퀄컴, 삼성, 화웨이 등 글로벌 기업들이 대거 참가하여 최신 기술을 선보였다. 박람회 메인홀에는 주로 AR/VR, 무인자동차,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5G통신기술 등을 전시하였다.

장쑤는 5G 통신기술 연구 분야에서 중국의 선두를 달리고 있다. 둥난(東南)대학교 모바일통신 국가중점실험실이 앞장 서서 7개 경쟁력 우위 대학교와 4개 경쟁력 우위 기업을 연합하여 만든 첨단기술 연구팀은 이미 중국의 5G 모바일 통신기술 연구개발과 인재집결의 중요한 플랫폼이 되었으며, 초보적으로 개방형 5G 모바일 통신 클라우드 테스팅 플랫폼을 건설하였다. 한편 5G 모바일통신 클라우드화 시스템 기초기술 분야에서 일련의 획기적인 발전을 이룩하였으며, 스마트 전력망, 스마트 의료 및 군사 사물인터넷 등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두었다. 미래에 5G는 데이터 전송, 무인자동차, 사물인터넷 심지어 모든 것을 연결하는 기초시설로 발전할 전망이다.

‘루멍(路萌)’ 주차 보좌관 담당

이번 CES에서 무인자동차가 절반의 강산을 차지하였다. BMW무인자동차 체험구역에서는 주차 보좌관 역할을 담당한 블랙 로봇 ‘루멍’이 큰 주목을 받았다. 자동운전이 마지막 단계에 진입하였을 때 BMW5시리즈 자동차 내의 내비게이션이 승객에게 곧 로봇이 마중하고 안내할 것이라고 일깨워주었다. 이때 ‘루멍’이 13인치의 디스플레이를 들고 앞에서 승객을 하차 지점으로 안내하고 무인자동차를 빈 자리에 주차하게 함으로써 자동 주차를 완성하였다.

이 귀여운 ‘루멍’은 창저우 과학교육타운에서 만들어진 것이다. 나인봇(Ninebot)은 2014년 5월 창저우 과학교육타운에서 생산에 투입한 후 발전이 가장 빠른 과학기술회사로 포브스지에 선정되었으며, 제품이 60여 개 국가와 지역에 수출되었다. 한편 퍼스널 모빌리티의 선도자인 미국 세그웨이사(Segway)에 대한 인수를 마무리함으로써 전 세계에서 영향력이 가장 큰 단거리 교통업계의 리더로 자리잡았다. 이번 나인봇의 전시규모는 160제곱 미터에 달하며 두 가지 면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첫째는 로봇 플랫폼과 BMW의 협력이고 둘째는 VR과 퍼스널 모빌리티의 연동이다. ‘루멍’은 이미 인텔, 페이스북, 아마존, 구글 등의 러브콜을 받아 앞으로 소비자 서비스, 의료 양로, 원격 협력, 오락게임, 교육, AI응용 등 분야에서 더욱 넓은 산업공간을 제공할 전망이다.

VR, 초현실 체험 제공

CES 2017박람회에서 무선VR이 VR기술전시의 포인트로 되었다. 인텔은 VR위주의 발표회로 산업구조 전환의 결심을 보여주었는바 미래의 초점을 가상 현실, 무인자동차와 5G분야에 두었다.

난징대에서 온 지우링허우(1990년대에 출생한 세대) 촹커(창업자를 가리킴) 류징캉(劉靖康)이 창설한 Insta360은 2억 위안의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한 후, 전 세계 최초의 소비자 등급 VR 파노라마 카메라 Nano를 연구 개발하여 2017 CES 혁신대상을 수상하였다. 이번 박람회에서 그는 또 정식으로 획기적인 8K 프로급 3D VR 파노라마 카메라 Insta360Pro를 출시함으로써 노키아와 정면 승부를 펼치게 된다. 나인봇이 출시한 9번 퍼스널 모빌리티 업그레이드판에는 또 베이징이스(蟻視, ANTVR)의 모바일3D카메라를 장착하였다. 체험자는 VR안경을 쓰고 리모컨으로 차량을 조종하면서 ‘모바일+가상’의 체험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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