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더민주 의원, 과연 어떤 선택 할까
전북도의회 더민주 의원, 과연 어떤 선택 할까
  • 박기홍 기자
  • 승인 2017.01.12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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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소속 전북도의원들이 13일 공석인 행정자치위원장 자리 등을 놓고 의원총회에서 결론을 낼 방침이어서 주목된다.

더민주 도의원들은 이날 오전 10시 의총을 갖고 부의장과 행자위원장 등 두 석의 처리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현재 더민주 의원들 사이에서는 “부의장 자리를 국민의당에 양보해야 한다”는 의견과 “상생과 협치 차원에서 당장 공석인 행자위원장 자리를 넘겨줘야 한다”는 주장이 팽팽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의회 안팎에선 “현재 공석도 아닌 부의장 자리를 논의 대상에 올리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다”는 견해도 적지않아 더민주의 선택에 관심이 집중된다. 더민주가 다수당인 전북도의회에서 자유투표를 통해 상임위원장단을 독식할 경우 국민의당 반발과 말뿐인 협치 논란도 재점화할 것으로 보여 귀추가 주목된다.

박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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