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벨바그의 거장, ‘장 뤽 고다르’ 감독 영화제작기법 강의
누벨바그의 거장, ‘장 뤽 고다르’ 감독 영화제작기법 강의
  • 김미진 기자
  • 승인 2017.01.12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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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녜스 바르다, 장 마리 스트라우브와 함께 누벨바그의 마지막 생존자이자 지금까지도 활동하고 있는 누벨바그의 거장, 장 뤽 고다르 감독의 영화제작기법에 대한 강의가 전주에서 열린다. 

 전주영화호텔 2층에 위치한 영화전문도서관(관장 민병록)이 20일 저녁 7시에 시민을 위한 무료강연을 준비한 것.

이날 강의에는 민병록 관장이 나서 프랑스 영화감독으로 여러 혁신적인 업적과 시도로 영화 혁명가라 불리는 장 뤽 고다르 감독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영화전문도서관은 그동안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영화의 이해도와 영화를 어떻게 읽을 것인가에 대한 주제를 놓고 무료강의를 진행해 왔다. 그동안 세계영화의 흐름, 한국영화의 흐름, 국내외의 세계적인 영화감독들의 영화만들기 비법 등을 소개한 바 있다.

강연에 나서는 민병록 관장은 전주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과 동국대학교 영상대학원 원장, 한국영화학회 회장 등을 지냈다. 동국대 영화영상제작학과에서 교수로 일하면서 영화전문가 양성에 열정을 쏟았다. 배우 최민식, 강제규 감독, 유하 감독 등이 민 관장의 제자들이다.

한편, 영화전문도서관은 35mm와 16mm, 8mm 같은 필름 영사기와 촬영카메라 등 영화관련 도구들이 전시, 120년 동안의 역사를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다. 일반적으로 쉽게 찾기 힘든 영화도 이곳에서 DVD를 통해 만날 수 있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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