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중국 내륙 지역 교류 거점 마련
전북대, 중국 내륙 지역 교류 거점 마련
  • 김미진 기자
  • 승인 2017.01.12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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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대학교(총장 이남호)가 중국 내륙 지역 교류 협력의 거점을 마련했다.

 전북대 윤명숙 국제협력본부장 등 방문단은 9일부터 12일까지 중국 강서성 지역 대학 및 교육청을 방문, 주요 2개 대학과 학술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강서성 교육청과 교육교류 협력강화 업무협약 체결했다.

 이번 방문에서 전북대는 강서성 교육청 외사처와 협력을 통해 강서성 내 고등학교에 한국어 교육을 지원하고, 추후 한국유학으로 연계하는 과정을 만들어 글로벌 인재양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현지 고등학교 2곳과도 업무 협약을 체결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강서이공대학과 MOU를 통해 희토류를 활용한 공학 및 농업분야 활용등의 연구협력을 추진하기로 했고, 남창공정대학과는 수력발전분야와 농업토목공학분야에서의 공통협력방안을 찾아서 교환교수, 학생교류, 국제공동과제를 개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생태, 환경, 조경 분야에 대해서 국제공동 포럼을 개최하고, 남창 공정대학에서는 단기 교수 연수 등을 요청해옴에 따라 전북대에서 맞춤형 프로그램도 개발하기로 했다.

 윤명숙 국제협력본부장은 "이번 강서상 지역 방문과 교류 협력을 통해 중국 내륙지역 주요 대학과의 교류를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실질적 교류 강화와 대학 간 특화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유학생 유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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