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한국관광대상 마케팅부문 대상 수상
순창군 한국관광대상 마케팅부문 대상 수상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17.01.12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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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이 한국관광츰럽으로부터 관광대상 마케팅 부문 대상을 받았다. 순창군 제공

 순창군이 전국 200여개 여행업체와 관계기관을 대표하는 한국관광클럽으로부터 제9회 한국관광대상 마케팅 부문 대상을 받았다.

 올해 관광대상 시상식은 12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 수상자와 언론인, 여행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열렸다. 순창에서는 황숙주 군수를 비롯한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순창군이 관광대상을 받는 배경은 우선 특색있는 관광자원을 활용해 관광객 300만명 성과를 이어갔기 때문이다. 또 적극적인 관광 마케팅뿐 아니라 장류축제와 섬진강캠핑페스티벌, 전북도 토탈관광 연계 등 관광객 유치 시책을 추진한 공도 인정받았다.

 더욱이 강천산은 4계절 내내 120만명 관광객이 몰리면서 단순 등산객이 아닌 가족 단위 힐링쉼터로 자리를 잡았다. 향가오토캠핑장은 야간 파노라마 LED 조명, 향가터널 다목적 쉼터 설치, 섬진강캠핑페스티벌 등 다양한 행사로 관광객을 끌어 모으며 인기를 끌기도 했다.

 이와 함께 지차역이 없는 지역임에도 역발상 마케팅을 동원해 테마열차 또는 레일그린 열차 등을 통해 여행객을 모았다. 여행업체 관계자를 초청한 다양한 팸투어 행사를 진행해 순창을 전국에 알린 점도 높은 평가가 나왔다. 특히 전통장류의 독보적 브랜드를 활용해 도시 학생들을 체험관광으로 이끌고 지역의 청정농산물을 활용한 농촌체험관광도 순창만의 색깔을 내는 관광시책으로 인정받았다.

 관광대상 수상과 관련 황숙주 군수는 "순창군은 지난해 강천산과 섬진강을 중심으로 전국에서 관광객 300만명을 유치하는 성과를 냈다"라며 "올해는 전국 최대규모인 체계산 구름다리 설치와 수(水) 체험 센터 등 순창만의 독특한 관광자원 개발도 시작해 꼭 500만명 관광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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