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전북도지사배 스키·스노보드 대회 17일 개막
제17회 전북도지사배 스키·스노보드 대회 17일 개막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7.01.11 17: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전북도민일보사가 주최하는 제17회 전북도지사배 스키·스노보드 대회가 17일 개막, 사흘간의 일정으로 열린다.

전국 아마추어 스키어들이 청정한 은빛 설원에서 펼치게 되는 축제 한마당인 제17회 전북도지사배 스키·스노보드대회가 오는 17일 무주리조트에서 개막된다.

국내에서도 손꼽히는 청정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무주덕유산 리조트에서 올 겨울 최고 스포츠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전국 스키어들의 열정적인 레이스가 본격적으로 전개된다.

올해로 17회째를 맞이하는 전북도지사배 스키·스노보드 대회는 오는 17일 개막과 함께 19일까지 사흘간의 일정으로 치러진다.

순백의 대지, 청정 고원지대 무주를 후끈 달아오르게 할 제17회 전북도지사배 스키·스노보드대회는 전북도민일보사가 주최하고, 전북스키협회가 주관하며 전라북도와 전북도체육회, 무주군, 무주덕유산 리조트 등이 후원한다.

올해 대회는 오는 17일 무주덕유산 리조트 티롤호텔 대연회장(질레탈)서 열릴 개막식과 함께 사흘간의 열전에 돌입할 스키·스노보드대회는 전국에서 쟁쟁한 아마추어 남·여 스키어들이 대거 출전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룰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순백의 설원에서 스키와 스노보드 대회에 참가한 가족들과 함께 즐길수 있는 겨울 축제로도 꾸며질 것으로 예상되며 정유년 새해를 맞아 가족들간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주는 시간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스키대회 여자부에 참가 신청을 했다는 김모씨는 “지난해에도 가족들과 함께 대회에 참가해 즐거운 시간을 보낼수 있었고 아이들과도 기억에 오래 남을 추억을 쌓을 수 있었다”며“올해도 가족들과 함께 스키대회를 통해 좋은 시간도 갖고 건강한 한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남자부에 참가한 이모씨는 “지난 1년 동안 기다려온 스키대회가 개막된다니 벌써부터 가슴이 설레고 무주리조트의 은빛 설원이 눈 앞에 그려진다”며 “무주덕유산 리조트는 코스가 다른 스키장에 비해 다양하기 때문에 스키어들에게는 더 큰 매력으로 다가오는 만큼 이번 대회에서는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고 말했다.

올해로 17회째를 맞이한 전북도지사배 스키·스노보드대회는 지난 97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를 계기로 동계올림픽 유치와 스키 저변을 확대하고 우수 선수 발굴 및 동계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전북도민일보가 해마다 꾸준히 개최하고 있다.

한편 올해 대회는 종목도 화려하고 다양한데 초등 저학년부와 고학년부, 중학부, 고등학생부, 대학·청년부, 중·장년부 등 다양한 계층으로 대회가 치러지며 부문별 입상자에게는 상금 또는 푸짐한 부상이 주어진다.

또한 가족 및 친지들과의 화합을 다지기 위한 꿈나무상과 실버상, 최다가족상 등도 별도로 마련된다.

남형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