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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를 아시아 문화심장터로 만들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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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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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승수 전주시장이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전주시 원도심 백만평을 묶어 아시아 문화심장터로 만들겠다고 했다. 김시장은 아시아 문화심장터 사업은 현재 추진되고 있는 다양한 개별 사업들을 하나의 지향점으로 결합하는 것이라며 원색장 농촌관광 거점 마을과 선미촌 재생프로젝트, 200억원대 구도심 재생사업, 동학농민 역사공원,서학동 예술인마을, 4대문 역사도심 기본계획 등이 하나의 지향점을 찾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원도심 문화심장터는 현재의 한옥마을과 전라감영을 중심으로 중앙동과 풍남동,노송동 등이 아우러지는 대단위권 개발로 전주시가 세계적인 문화 관광도시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전주시는 지난해 국제슬로시티 확대.재인증 론리 플래닛 아시아 3대 관광명소로 선정돼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한해 7백만명의 관광객이 몰려오고 있고 가장 한국적인 도시로 문화와 역사가 보존되고 있어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있다.

그래서 전주시는 올해를 전주시를 세계적인 문화도시로 만드는 원년으로 삼고 2020년에 로마와 파리를 뛰어넘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한다. 그리고 김시장은 아시아 Top-3문화도시 도약, 전주형 사람의 경제 구축, 사람 중심 복지정책 확대,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도시 구현의 4대목표를 제시했다.

김시장의 야심찬 계획에 대해서는 우리는 뜻깊게 받아들이고 진심으로 환영한다. 그러나 이러한 사업을 실천하는데에는 엄청난 재원이 들어갈 텐데 과연 전주시의 열악한 재정으로 이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는지 의문이다.

그리고 100만평의 구도심을 권역별로 개발하기 위해서는 가장 필요한 것이 역사적 고증에 따라야 하며 균형감이 있는 도시 재배치와 가장 한국적인 문화적 특색이 있어야 한다.

무조건 도시를 재생한다고 사업을 추진하다간 오히려 도시를 망치는 일이 벌어져서는 아니된다. 예를 들어 후백제 왕궁터 개발문제라든가 또는 도시개발의 복원문제는 가능한 고증에 충실해야 되고 옛문화와 향수가 그욱히 담겨있도록 개발해야 할 것이다.

전주시가 아시아의 문화심장터가 되기 위해서는 전주를 오면 100년 또는 1000년 뒤로 돌아가서 디시살아나는 느낌이 가득히 우러나도록 건축양식이나 생활 양식을 그대로 반영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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