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중학교 졸업생 내고장 학교보내기 격려금 지급
김제시 중학교 졸업생 내고장 학교보내기 격려금 지급
  • 조원영 기자
  • 승인 2017.01.11 15: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제시와 김제사랑장학재단은 김제시 중학교 졸업생 중 성적우수자가 관내 고교에 진학할 경우 내고장 학교보내기 격려금 지급의 특별한 혜택을 준다고 밝혔다.

내고장 학교보내기 격려금은 부모가 1년 이상 김제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시민의 자녀로 중학교 성적 상위 15% 이내인 졸업생 중 관내 고교로 진학한 학생에 한해 1월 11일부터 18일까지 김제사랑장학재단으로 신청 하면 된다.

내고장 학교보내기 격려금 지원제도는 중학교 성적 상위 5% 이내인 학생들이 관내 고교로 진학할 경우 200만원을, 10% 이내인 학생들에게는 150만원을, 15% 이내인 학생들에게는 100만원을 지급하고 있으며, 지역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제시가 2007년 8월 설립한 김제사랑장학재단은 지역의 인재 유출 방지와 교육경쟁력 확보를 위한 다양한 장학사업 중 하나인 내고장 학교보내기 격려금 지원 제도의 영향으로 관내 고교 진학률이 70%에 이르고 있다.

시행 초기인 2008년부터 2016년까지 306명에게 6억 4천만원의 격려금이 지급됐고, 올해도 관내 고교 진학생 50여명에게 7천여만 원의 격려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김제사랑장학재단 관계자는 “본 사업은 지역 우수 인재를 조기에 발굴하여 중~고등학교를 나고 자라온 고장의 안정된 분위기에서 부모님과 함께 살면서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무료 강의를 해주는 지평선학당 운영과 함께 김제 교육여건을 향상시켜 줄 것”이라고 말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