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하수도 정비사업 추진
완주군, 하수도 정비사업 추진
  • 완주=정재근 기자
  • 승인 2017.01.11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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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이 군민의 공중위생 향상과 생활환경개선을 위해 하수도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1일 완주군 상하수도사업소에 따르면 현재 진행 중인 삼례읍 해전리, 봉동읍 구암리·제내리 일원에 하수관로 24.8km를 설치하는 삼례3단계 하수관거 정비에 158억원, 용진읍 일원에 하수관로 41.0km를 설치하는 용진처리구역 하수관거 정비에 205억원, 상관면 마치리와 신리 어두마을 및 용암리 남관초등학교 일원에 하수관로 13.0km를 설치하는 상관2단계 하수관거 정비에 69억원, 고산면·비봉면·화산면에 하수관로 54.1km를 설치하는 고산처리구역 하수관거 정비에 228억원 등 총 660억원을 투자하는 공사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중 상관2단계 및 용진처리구역 하수관거 정비사업을 올해에 마무리될 계획이다.

특히 완주군은 올해 신규사업으로 이서면 이성리 일원에 하수관로 12.6km 매설, 경천면 가천리 일원에 100톤/일 규모의 처리장 설치 및 하수관로 7.2km 매설하는 사업을 총 133억원을 투자해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올해 착공할 예정이다.

또한 구이면 계곡리·백여리 일원에 하수관로 9.8km와 소규모 하수처리장(180톤/일)를 설치하는 구이 염암마을 하수도 정비사업, 운주면 고당리 일원에 하수관로 6.1km와 소규모 하수처리장(180톤/일)을 설치하는 운주 원고당마을 하수도정비사업에 대해서는 올해에 실시설계를 마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착수할 계획이다.

완주군은 생활오수 처리에 따른 주거환경 개선 및 지역주민의 보건위생 향상을 위해 총 163억원을 투자한 소양면 해월리·화심리·신원리 일원(구진지구) 및 비봉면 내월리 일원(천호지구)의 마을하수도 정비사업, 구이공공하수처리장 증설을 지난해말 완료했다고 밝혔다.

구진지구 마을하수도 정비사업은 지난 2013년 4월에 착공, 총 사업비 38억원을 투입해 하수관로 11.6km, 소규모 하수처리시설(200ton/일)을 설치하는 것으로, 지난해 12월까지 모든 공사를 마쳤다.

김종혜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앞으로도 하수처리구역을 확대해 군민들의 생활환경개선은 물론 새만금 유역의 수질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완주=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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