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의 주인공은 신덕면 신석용씨가 키우고 있는 육계품종으로 생육을 촉진하는 첨가제를 먹여 키운 결과 일반 닭 보다 4~5배 큰 '슈퍼 닭'으로 성장했다.
마을 주민들은 최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전국으로 확산되는 상황에서 임실군은 AI 피해가 전혀 발생되지 않고 커다란 닭이 발견됨을 길조라 여기고 반가워하고 있다.
마을 주민들은 "닭은 어두운 밤 빛이 밝아오는 아침을 알리고 만물을 깨우는 동물이기 때문에 희망을 의미하며 올해는 마을에 좋은 일만 가득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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