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인계면 호계리를 시작으로 모두 28회에 걸쳐 시행하는 이번 검진은 일반 건강검진과 국가 암 검진을 동시에 한다. 이는 암의 조기 발견으로 치료율을 높이는 것은 물론 사망률까지 줄이는 효과를 내고자 함이다.
군 보건의료원에 따르면 검진대상은 만 40세(1977년생) 이상의 홀수년 출생자다. 의료급여 수급권자와 건강보험가입자 또는 피부양자 등이 해당된다. 진찰과 문진, 흉부방사선 촬영, 혈액검사(간기능, 신장질환, 빈혈 등). 구강검진 등 총 21개 항목을 검진한다.
특히 암 검진(위암, 대장암, 유방암)은 전주열린병원과 협진해 출장검진으로, 자궁경부암은 보건의료원 산부인과에 내원해 상담 및 검진을 받으면 된다. 국가 암 검진을 통해 확인된 신규 환자(5대 암)에게는 최대 3년 동안 의료비 일부가 지원된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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