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국경 넘어 필리핀 의료봉사
전북대병원, 국경 넘어 필리핀 의료봉사
  • 임동진 기자
  • 승인 2017.01.10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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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이 의료환경이 낙후된 필리핀 지역에서 국경을 넘는 사랑의 인술을 펼친다.

전북대병원은 10일 의료진과 학생들로 구성된 필리핀 해외의료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의료봉사에는 김선준(소아청소년과) 교수를 단장으로 정연준(소아외과)· 양연미(소아치과) 교수, 전북대학교 의전 원생 14명, 치전원생 3명 등 총 20명이 참여한다.

봉사단은 14일부터 22일까지 8박9일의 일정으로 필리핀 바코로드시 일원에서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소아청소년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진료 활동을 진행한다. 의료봉사활동 외에도 필리핀 라쌀대학의 의과대학 학생들과 메디컬 포럼 등의 학술교류 활동과 현지 지역민과 유대강화를 위한 각종 문화사업도 펼칠 예정이다.

강명재 병원장은 “의료환경이 낙후된 필리핀 지역에서 근 10여년 동안 사랑과 나눔의 인술을 펼치고 있는 의료진들에게 깊은 존경을 표한다”며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학생들도 이번 활동을 통해 참 인술을 가슴에 새기는 참 의료인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동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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