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덕진구 사랑의울타리자원봉사단 자봉다짐대회
전주시 덕진구 사랑의울타리자원봉사단 자봉다짐대회
  • 이방희 기자
  • 승인 2017.01.10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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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 덕진구(구청장 정태현) 사랑의울타리자원봉사단(회장 최화숙)은 10일 덕진구청 강당에서 회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단 19주년 기념 2017 정기총회 및 자원봉사 다짐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사람의 도시, 품격의 전주를 만들기 위한 자원봉사자 선서를 시작으로 지난 한 해 동안 헌신적인 봉사를 펼쳐온 우수봉사자에 대한 시상 및 공로패 전달, 2016년 자원봉사활동 영상감상, 2016년 사업실적 및 2017 사업계획 보고 등에 이어 제7기 임원진 선출을 끝으로 행사를 마무리하며 한걸음 더 도약하여 자원봉사 실천을 다짐하고 자원봉사자간의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자원봉사 유공자 시상으로 전주시장상에 이남선 외 2명이 수상하였고, 전주시의회 의장상에는 정길자 외 1명, 덕진구청장상으로는 최미선 외 1명이 수상하였으며, 지난 4년 동안 남다른 열정과 투철한 사명감으로 사랑의울타리봉사단을 이끌어온 최화숙 회장 외 5명의 임원진에게 공로패 및 감사패를 전달했다.

특히,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차기 회장으로 정은영씨와 부회장에 박정란, 감사에 이형순, 이영숙씨를 각각 선출하여 제7기 임원진을 구성하고 적극적인 봉사활동으로 따뜻한 전주 만들기에 앞장서자고 다짐했다.

덕진구 사랑의울타리 자원봉사단은 93년도에 창단, 98년 10월 비영리법인으로 등록하고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찾아 희망과 사랑을 전하고자 끊임없이 노력하여 온정이 넘치는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온 모범적인 봉사단체로 자리매김하였으며, 지난 6월에는 전국에서 손꼽히는 우수봉사단체로 인정받아 국무총리 감사패를 수상하는 영광을 누리기도 하였다.

지난 한해 동안 사랑의울타리 자원봉사단에서는 밑반찬, 명절음식, 김장 등 음식나눔봉사활동을 비롯하여, 경로당 어르신을 위한 중식봉사 및 사랑의 효자손 봉사, 아동을 위한 영양간식 지원, 홀로어르신 및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 하는 나눔봉사활동은 물론, 환경정화활동, 건전한 시민문화 조성을 위한 각종 캠페인 등 다양하고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정은영 신임 회장은 “사랑의울타리 회원들 모두 한마음되어 우리 지역사회에 더 많은 따뜻한 온기를 채워 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참된 봉사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덕진구 가족청소년과 박용자 과장은 “19년을 이어온 덕진구 사랑의울타리자원봉사단의 그동안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나누는 활발한 봉사활동에 협조를 다하여 사람중심의 따뜻하고 행복한 복지도시 전주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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