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방역 조직 확대… 동물위생 연구소 확대해야
가축방역 조직 확대… 동물위생 연구소 확대해야
  • 김민수 기자
  • 승인 2017.01.09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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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 제339회 도의회 임시회 개회식 도의회 본회의장에서는 송하진도지사, 김승환도교육감 및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신상기 기자
조류인플루엔자(AI)와 구제역 등 동물 방역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는 상황에서 도지사 직속 가축방역 조직 필요성이 요구되고 있다.

전북도의회 교육위 장명식 의원은 9일 열린 제339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안전한 축사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현행 동물위생시험소 운영을 확대한 가축방역 조직 필요성을 주장했다.

장 의원은 "AI로 인한 닭과 오리의 살처분이 259만 마리를 넘는 상황에서 밀식 농장 운영이 가장 큰 문제이며 결국 동물 숙소의 중요성이 강조된다"고 말한 후 "첫째도 둘째도 안전한 축사를 통한 축산행정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장 의원은 "적극적인 방역을 위해서 동물위생시험소는 현행대로 축산물 위생검사와 가축전염병 검진, 병성감정을 전담하고 대신 도지사 또는 행정부지사 직속으로 소방본부와 같은 가축방역 조직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장 의원은 "전문 인력과 장비를 갖추고 평시에는 시군의 부족한 방역인력을 대신해 현장에서 질병 및 사양관리 컨설팅과 점검을 실시하는 사전방역 시스템을 구축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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