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9년 60여 년을 살던 고향 전남 여수에서 운암면으로 귀농한 안씨는 지난 7년 동안 꾸준한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장애인가정과 자매결연을 맺고 매달 일정금액을 후원하고 있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박현기 면장은 "운암면은 지난 1965년 섬진강댐축조로 평생 가꾼 농지가 수몰돼 어려운 가정이 많다"며 "생계가 어려운 가정에서 학업에 열중하는 학생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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